공책 이야기 — 우리가 뭘 한 건지 쉽게

햇살마루마을학교 「연대지능 AI활동가 양성과정」 보조 자료 어려운 말을 하나도 안 쓰고 설명해봤습니다. 초등학생도 읽을 수 있어요.


한 줄로 말하면

내 공책을 안전한 창고에 맡기고, 그 공책을 책으로 만들어 도서관에 꽂았습니다.


📓 첫째 날 — 공책을 창고에 맡기기

전에는 이랬어요.

내 방
 └ 📓 공책 (나만 봄)

공책이 내 방에만 있었어요. 방에 불이 나면 없어지고, 친구한테 보여주려면 들고 가야 했죠.

이렇게 바꿨어요.

내 방                     인터넷 창고
 └ 📓 공책      ──────→    📓 공책 (똑같은 것)

공책을 창고에 하나 더 맡겨뒀어요. 이제

  • 방에 불이 나도 공책은 안 없어져요
  • 다른 곳에 가서도 꺼내볼 수 있어요

실제로 컴퓨터는 집에 두고 휴대폰으로 그 공책을 볼 수 있었어요. 창고에 맡겨뒀기 때문이에요.

그리고 사진을 찍어뒀어요

공책을 고칠 때마다 찰칵 사진을 찍어둡니다.

그래서 나중에 “어제 그 상태로 돌려줘”가 돼요. 지우개로 지운 걸 되살릴 수 있는 거예요.

이 사진 찍는 걸 어른들은 커밋이라고 불러요.


📖 둘째 날 — 공책을 책으로 만들어 도서관에 꽂기

첫째 날까지는 공책이 창고에만 있었어요. 창고는 아무나 못 들어가요.

인터넷 창고        인쇄기          도서관
 📓 공책    →    📖 책으로    →   📚 누구나 읽음
                  만들기

① 공책을 새로 한 권 썼어요

옵시디언이라는 공책 앱으로 첫 장을 썼어요.

② 인쇄기를 가져왔어요

Quartz라는 인쇄기를 빌려왔어요. 공책을 책 모양으로 바꿔주는 기계예요.

남이 만들어서 공짜로 빌려주는 기계라, 내 것으로 복사해서 가져왔어요. 그걸 포크라고 해요. 🍴

③ 인쇄기에 공책을 넣었어요

기계 안 content 라는 칸에 공책을 넣었어요. 거기 넣은 것만 책이 돼요.

④ 먼저 나만 봤어요

진짜 도서관에 꽂기 전에, 내 방에서 시험 삼아 한 권 뽑아봤어요. 잘못 만들어졌으면 고쳐야 하니까요.

이때 쓴 주소가 localhost:8080 이에요. 나만 볼 수 있는 연습용입니다.

⑤ 도서관에 꽂았어요

Cloudflare라는 도서관에 책을 맡겼어요. 도서관이 책에 번호(주소) 를 붙여줬어요.

이제 그 번호만 알면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.


🔧 쓴 도구 5개

각자 하는 일이 달라요. 한 가지씩만 잘해요.

도구하는 일비유
옵시디언글 쓰기📓 공책
깃사진 찍어두기📷 카메라
깃허브보관하기🏢 창고
Quartz책으로 만들기🖨️ 인쇄기
Cloudflare주소 붙여 보여주기📚 도서관

왜 다섯 개나 필요하냐면 — 하나가 다 하는 것보다, 하나씩 잘하는 걸 이어붙이는 게 더 튼튼하고 바꾸기 쉽기 때문이에요.


🎁 제일 좋은 점

이제 글만 쓰면 돼요.

공책에 글 쓰기  →  "올려!" 한 번  →  책이 저절로 새로 만들어짐

도서관에 다시 갈 필요가 없어요. 인쇄기도 다시 안 켜도 돼요. 글 쓰고 올리면 끝.


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

  • 용어사전 — 깃, 레포, 커밋 같은 말을 하나씩 풀어놓은 문서